미래산업·교통 ·정주환경 융합 성장 기대
국제학교·산학연혁신허브 등 교육·산업 생태계 확장 가속
![]() |
| ▲ 경제자유구역 종합 계획도.(사진=안산시 제공) |
지난 4년은 안산이 과거의 틀을 넘어 미래를 위한 모멘텀을 만들어낸 ‘혁신의 시간’이었다고 볼수 있다.
전통 제조업이라는 익숙한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축으로 산업의 골격을 다시 세웠고 특히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을 이끌어내며, 안산은 세계 기업들이 주목하는 투자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괄목할 성과와 분명한 변곡점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과감한 선택이 있었다. 익숙함을 벗어나는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변화에는 반드시 적기가 존재하기 마련이기에 안산시는 산업과 정주환경, 미래 전략 전반을 재설계하는 길을 택했고, 그 과정에서의 도전과 축적이 오늘의 전환을 만들어냈다.
■ 경제자유구역 지정, 산업구조 전환의 기폭제
![]() |
| ▲ 안산 사동(ASV)지구 종합 계획도 /자료=안산시청 제공 |
올해 1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가 산업통상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며서 글로벌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확보 했고, 도시의 성장축이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 현재는 재무절차 이행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ASV 지구는 수도권 입지와 역세권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경제자유구역으로,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기술 기반 강소기업이 밀집해 있고 인재 양성부터 연구개발, 실증·양산·인증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전주기 산업구조를 갖춘 수도권 대표 산·학·연 클러스터로 변모했다.
우수한 접근성 또한 강점으로 서울 여의도까지 이동이 수월하고, 향후 신안산선 한양대역 개통 시 급행 기준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대규모 주거단지와 개발사업이 병행되고 있다. 향후 안산은 인재 유입과 정착을 뒷받침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기반에 경제자유구역 인센티브가 더해지면서 기업 유치 여건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입주 기업에는 입지 지원, 세제 감면, 규제 특례, 인허가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며, 기업 활동의 자율성과 효율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혁신기업들의 투자 검토와 입주 문의도 이어지고 있고 앞서 입주한 기업들 역시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사업을 운영하며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32년까지 총 4105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약 8조 4000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과 약 3만 개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공급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 |
| ▲ ASV 경제자유구역 현장 전경 .(사진=안산시 제공) |
■ 교육·산업 확장…미래도시 기반 동시 구축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산업 영역을 넘어 교육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열어주고 있다.
국제학교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해외 명문 교육기관과의 협력이 구체화되고 있고, 이미 영국 온들스쿨·노팅엄하이스쿨, 미국 아일랜드퍼시픽아카데미(IPA) 등과 업무협약 및 협력의향서 체결이 이루어진 상태다. 향후 유치가 현실화할 경우, 지역 내에서 세계 수준의 교육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안산 전반이 글로벌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 측면에서도 성장 기반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한양대학교 ERICA 부지에 조성 중인 산학연혁신허브는 첨단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기술사업화와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지구로 창업 초기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의 정착과 확장을 뒷받침하게 되며 해당 시설은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고, 조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긴 시간 축적된 산업 기반 위에 연구개발 역량, 글로벌 교육 환경, 기업 친화적 제도가 결합하며, 안산은 새로운 성장 질서를 구축해가고 있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이러한 전환에 속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이며 첨단기술과 인재, 그리고 기회가 모이는 도시. 안산은 이제 국내 미래산업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