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원스톱으로 고립·은둔 청소년 회복 지원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4-04-24 10: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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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대1 방문상담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 실시

    ▲ 영암군, 관내 고립, 은둔 청소년 지원사업 포스터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형수)가 고립·은둔 청소년의 일상 회복을 돕는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기에 시작된 고립·은둔은 청년기까지 장기화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되지 않으려면 조기 발굴과 예방이 중요하다.


    영암군은 이런 인식 아래 청소년수련관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관련 서비스를 통합하고, 지원에 나섰다.


    동시에 청소년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대응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9~24세 고립·은둔 청소년에게 1대1 방문 전문상담과 치유, 회복에서 검정고시, 체험활동, 진로탐색 지원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사후 관리도 해준다.


    학업을 중단하거나 결석률이 높은 고립·은둔 청소년과 보호자 등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안내는 센터에서 한다.


    김형수 센터장은 “최근 고립·은둔 현상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이에 대한 적기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의 고립·은둔 청소년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단단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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