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AI 융합 코딩'프로그램 운영

    교육 / 정찬남 기자 / 2025-12-23 10: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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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로볼트 로봇 활용
    ▲ 주말프로그램 ‘코딩드론’과 연계해 수강 학생 대상 스피로볼트 로봇을 활용한 AI 융합 코딩 프로그램 운영 자료사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주말프로그램 ‘코딩드론’과 연계해 수강 학생을 대상으로 스피로볼트 로봇을 활용한 AI 융합 코딩 프로그램을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 기반 코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코딩의 기초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스피로볼트 로봇을 활용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했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형 수업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이후에는 스피로볼트 로봇을 학교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지원하여 방과후학교,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육 과정에서 AI 융합 코딩 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내가 만든 로봇으로 게임을 해서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같이 하니까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조연주 교육장은 “주말프로그램과 연계한 AI 융합 코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중심의 로봇·AI 교육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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