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한다 51% vs 지지안한다 47.8%

    정치 / 이영란 기자 / 2025-02-05 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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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탄핵, 인용해야 51.4% vs 기각해야 46.9%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43.7% vs 민주당 39.7%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 관련 조사에서 지지율이 50%대를 돌파하는 등 긍정여론은 상승하는 반면, 부정 여론은 하락세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공개돼 주목된다.


    ‘여론조사공정(주)‘가 ’펜앤드마이크‘ 의뢰로 지난 2일, 3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조사(응답률 5.1%)에서 ‘지지한다’는 직전 조사대비 2.9% 오른 51.0%였고 ‘지지 안한다’는 4.2%p 떨어진 47.8%였다.(모름 1.1%)


    지역별 ‘지지한다’와 ‘지지하지 않는다’ 비율은 ▲서울(46.5%:52.4%) ▲경기ㆍ인천(52.1%:47.6%) ▲대전ㆍ세종ㆍ충남북(53.4%:45.8%) ▲광주ㆍ전남북(42.4%:57.6%) ▲대구ㆍ경북(53.6%:43.2%) ▲부산ㆍ울산ㆍ경남(56.2%%:41.8%) ▲강원ㆍ제주(52.6%:44.1%)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49.0%:50.2%) ▲30대(48.6%:51.4%) ▲40대(46.9%:51.9%) ▲50대(44.5%:54.4%) ▲60대(57.8%:41.1%) ▲70세 이상(61.1%:36.1%)였다.


    정당 지지층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0.8%가 ‘지지한다’, 8.1%가 ‘지지안한다’고 응답한 가운데 무당층 43.7%는 지지한다, 53%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민주당 3.7: 95.4ㆍ조국혁신당 7.1:92.9ㆍ개혁신당 33.2:66.8)


    특히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2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윤 대통령 탄핵안 관련 의견' 조사(응답률 4.5%)에서도 ‘탄핵 인용’은 직전 조사대비 9.8%p 하락한 51.4%, '기각‘은 9.9%p 오른 46.9%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영남권(부산ㆍ울산ㆍ경남 기각 56.2%:인용 43.2%, 대구ㆍ경북 51.7%:47.4%)과 충청권(대전ㆍ충청ㆍ세종ㆍ강원 52.3%: 27.1%)에서 ’탄핵 기각‘ 의견이 높은 반면 수도권(서울 45.2%:52%, 인천ㆍ경기 42.7%:55.3%)과 호남권(광주ㆍ전라ㆍ제주 38.2%:58.6%)에서는 ’인용‘ 의견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대비 8%p 상승한 43.7%, 민주당은 0.7%p 하락한 39.7%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1.9%, 진보당 0.4% 로 나타났다.(무당층 8.7%ㆍ기타정당 2.6%)


    ARS(무선 RDD 100%) 방식으로 진행된 위 두 여론조사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증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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