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꿈아이,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22권’ 출간…관우의 의리와 고난 그려

    도서 / 김민혜 기자 / 2025-05-22 1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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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꿈아이는 어린이 역사 콘텐츠 시리즈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22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22권에서는 조조군과의 전투 도중 독화살에 맞은 관우가 화타의 치료를 받는 장면과 손권에게 형주성을 빼앗긴 후 끝까지 의리를 지키려는 관우의 선택이 담겼다.

    관우는 전투 중 청룡언월도를 잃고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전장에 나서려 하지만, 명의 화타는 뼛속의 독을 긁어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처방을 내린다. 과연 관우는 이 혹독한 치료를 견뎌낼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관우가 방심한 틈을 타 손권의 군사들은 형주성에 도착해 백성들의 마음을 얻고 형주성을 차지해 버린다. 관우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유비 형님만을 떠올리며 끝까지 맞서 싸운다. 고난 속에서도 유비를 향한 충성과 의리를 굽히지 않는 관우의 모습이 삼국의 운명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삼국의 운명을 뒤흔드는 이야기들이 숨 쉴 틈 없이 전개된다.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삼국지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각색한 시리즈로,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꿈을 펼치며 나아간 삼국 시대의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그들의 용기와 지혜가 담긴 이야기를 어린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엮어냈다.

    각 권 말미에는 실제 역사 인물과 사건, 정사 삼국지와의 비교 내용이 수록돼 있어 역사적 이해를 돕는다. ‘삼국지연의와 비교하여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도 만날 수 있으며 ‘정사 삼국지’ 내용까지 간략하게 비교한 표를 수록해 방대한 내용의 삼국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단꿈아이 관계자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단순한 어린이용 만화책이 아니라, 고전 속 영웅들의 삶과 선택을 통해 오늘날 어린이들이 배울 수 있는 가치와 교훈을 자연스럽게 전하고자 기획된 시리즈”라며 “22권에서도 관우가 보여주는 용기, 충성심, 인내심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역사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시리즈는 누적 판매 50만 부를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대만에 판권이 수출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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