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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금기탁사진 |
기탁금은 지난 18일 함안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발생한 수익금과 이에 정인건설(주)(대표 박태훈)의 후원금을 보태어 마련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군내 저소득계층의 의료비, 생계비 등 긴급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원주 군 복지정책과장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 구현정지도교사와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웃는 밝은 분위기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구현정 지도교사는 “올해로 11번의 함안 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모은 작은 정성이 우리 지역사회가 좀 더 따뜻하고 희망찬 사회가 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아이들의 마음이 선율을 타고 어려운 이웃들의 가슴에 하나하나 닿아 파란 희망의 싹을 틔울 것이다”라며 “기탁자분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함안 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2월 창단했으며,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51명의 청소년들이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연주를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화합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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