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웹툰 제작 솔루션 ‘AiD’ 정식 출시

    기업 / 김민혜 기자 / 2025-10-31 11:08:09
    • 카카오톡 보내기
     

    국내 웹툰 제작 AI 보조 서비스 ‘에이드(AiD)’가 10월 27일 정식 오픈과 함께 유료 플랜으로 전환됐다.

    에이드(AiD)는 주식회사 크림이 개발한 AI 기반 웹툰 제작 보조 서비스로 단순한 이미지 생성 툴을 넘어 전문 작화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웹툰 보조작가 AI’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드(AiD)는 초기 B2B 중심의 시범 운영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이미 다수의 웹툰 제작 스튜디오에서 실무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9월 19일 개최된 경기웹툰페어에서의 공식 론칭 이후 서비스 이용량과 신규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업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에이드(AiD)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스케치 반영 강도 조절’은 사용자가 원하는 선화 스타일에 따라 AI가 반영하는 정도를 섬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작가 개개인의 화풍을 유지하면서도 작업 효율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어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식 오픈 이후 에이드(AiD)는 기존의 B2B 요금제 외에도 개인 이용자를 위한 월 구독형 플랜을 공식 출시하였다. 월 9,900원부터 시작되는 이번 구독 서비스는 웹툰 작가 지망생부터 취미 창작자, 전문 작가, 그리고 스튜디오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요금제를 제공한다.

    에이드(AiD) 관계자는 “에이드는 웹툰 산업 내에서 AI가 작가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작업 효율을 높이고 표현의 폭을 넓히는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국내 웹툰 생태계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드(AiD)의 정식 오픈은 웹툰 창작 환경의 혁신을 예고하는 동시에 AI 기술이 예술과 창작의 영역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