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소화기로 차량화재 초기 진화하는 목격자 사진 |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경 해당 마트에 방문한 방문객은 주차장에서 마트로 이동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변 사람으로부터 주차장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전해 듣고 119신고와 동시에 본인 차량에 구비해 놓은 차량용 소화기로 초기진화 및 연소 확대 방지 활동에 나섰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차량 보닛을 개방하여 엔진룸 내부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차량 1대 반소 등 약 3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현장 선착한 중부119안전센터 송영도 소방위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활용하여 연소 확대를 막아주어 이후 진화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을 지녔으므로 반드시 사용법을 익혀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진옥 서장은 “2024년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의 차량에는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나와 내 이웃의 안전을 위해 꼭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