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도시재생으로 영암읍에 새싹돌봄센터 개관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10-15 11: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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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돌봄에 참여하는 공동육아나눔터 기능…읍민 공동체 공간 겸해
    ▲ 우승희 영암군수(오른 쪽부터 7번 째)가 지난 13일 영암읍 소재에 조성한 영암군새싹돌봄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박종대 군의장 및 군의원, 군민 등과 개관 기념 테이프 절단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3일 도시재생사업으로 영암읍에 새싹돌봄센터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된 새싹돌봄센터는, 경제적 형편과 관계없이 누구나 돌봄에 참여하는 열린 공동체 방식 공동육아나눔터로 운영된다.


    아울러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돌봄 시설이 국가 최저 기준에 미달하는 현실을 개선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앞으로 돌봄 공동체에 참여할 부모와 아이들, 도시재생사업 추진 주민협의체와 공동육아나눔터 내부 리모델링 및 기자재 지원 신한금융그룹 관계자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1층 공동육아나눔터, 2·3층 주민공동체 동아리실로 이뤄져 돌봄 복지 사각지대 해소뿐만 아니라 영암읍민과 단체의 활동공간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센터 운영을 맡은 영암월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품앗이 돌봄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운영하고, 각종 공모사업 지원 등으로 영암군민의 누구나 돌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누구나 돌봄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으며 성장하는 공간으로 새싹돌봄센터가 자리 잡길 바란다. 영암군은 돌봄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더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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