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교차로 신호정보 실시간 제공 스마트 교통시스템 확충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6-08-03 11: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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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특례시는 10월까지 교차로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진은 AI로 만든 실시간 차량 신호정보 시스템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월까지 5억3500만원을 들여 교차로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운전자에게 예측 가능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급가속·급제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처인구 용인대입구삼거리, 역북초교삼거리, 처인구청후문사거리, 기흥구 신갈오거리, 지석초교입구사거리, 신갈중학교입구사거리, 수지구 죽전성당앞사거리, 수지구청사거리, 죽전중고교앞사거리 등 총 110곳의 신호제어기와 통신연결 모뎀을 교체하고 내비게이션 플랫폼과 연계해 운전자에게 실시간 신호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통신호 상황과 잔여 시간(초 단위)을 실시간 제공해 전방 교차로 신호 변화에 맞춰 주행속도를 조절하도록 돕고, 불필요한 급가속·급감속과 반복적인 정차·재출발을 줄여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3월부터 기흥구 동백지구 교차로 13곳에 이미 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확보한 정보를 자율주행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등 미래 교통서비스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실시간 차량 신호정보 시스템은 시민의 이동 편의와 경제성을 높이고 미래 교통 환경에 대응하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형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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