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각종 실용서를 출간하고 있는 영진닷컴에서 고양이 식습관으로 고민하는 집사들을 위해 ≪고양이는 왜 밥을 먹지 않을까≫를 소개한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의 공통된 숙제는 바로 고양이 편식 문제다. 3일 이상 먹지 않으면 지방간으로 건강이 위험한데도 어제까지 잘만 먹던 밥을 갑자기 안 먹겠다며 거부하는가 하면, 참치가 들어간 밥만 먹겠다고 우긴다. 가끔 브랜드를 가리기까지 한다.

이럴 때일수록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지만, 막상 굶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든 먹여보겠다고 노력하는 게 집사 마음이다. 이 책은 이렇게 밥 투정이 심한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들을 위해, 그리고 고양이들의 행복한 밥 생활을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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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 타입, 노화·질병 타입, 새로운 것을 싫어하는 타입까지 3가지로 나누어 우리 집 고양이의 식습관 타입을 진단하고, ‘고양이 밥 박사’와 함께 고양이가 느끼는 ‘맛’에 대해 알아본다. 타고난 육식가이자 사냥꾼인 고양이의 습성을 이해하고 나면, 우리 고양이를 위한 완벽한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사료 회사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 고양이 사료의 ‘맛의 비결’도 설명했다.

수의학 박사이자 사료 제조 회사에서 영양학을 연구하는 ‘고양이 밥 박사’인 이와자키 에이지가 쓰고, 일본 니혼대학교 수의학과 외과연구실에서 공부를 마친 김가현이 옮겼다. yes24, 교보문고 등 온라인 서점 및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