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효과? 정당 지지율 與 “상승” vs 野 “하락”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3-12-25 1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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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韓 비대위원장 선출 이어 29일 비대위 출범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한 가운데 민주당은 하락세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41.6%, 국민의힘 39%, 정의당 3.1%, 무당층 11%를 각각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1%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3%p 상승한 것으로 양당은 오차 범위내에서 3월 2주차 조사 이후 가장 적은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6.0%p), 서울(4.9%p), 대구·경북(4.5%p), 여성(4.2%p), 60대(6.4%p), 중도층(3.2%p) 등에서 올랐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3.4%p), 가정주부(3.5%p)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0,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26일 한동훈 비대위원장 선출에 이어 29일 비대위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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