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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을 예측하는 이팝나무처럼 마을의 풍요로움과 행복을 기원하는 이 축제는 2011년 시작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응암로1길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20여 년이 걸렸다. 가로수가 전혀 없던 거리에 2004년 현 서북원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박삼규)가 이팝꽃나무 식재를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거쳐 이팝꽃길이 완성됐다.
축제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와 주민노래자랑, 먹거리장터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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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인회도 축제에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응암로1길을 기반으로 올해 6월 19개 상점이 모여 설립된 ‘해담는상인회’는 디지털 드로잉 작품 전시와 이를 활용한 맛집지도 제작 배부로 지역상권을 홍보했으며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팝꽃길축제추진위원회 박삼규 위원장은 “많은 주민분들께서 화합과 소통을 통해 더욱 행복한 북가좌2동으로 나아가는 이팝꽃길축제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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