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백년지대계"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남다른 교육 사랑

    기업 / 박소진 기자 / 2025-05-23 11: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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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초ㆍ중ㆍ고교 및 대학교에 130개 넘는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시설 기증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창신대학교 지원, 어린이집 운영까지 교육 사회공헌 활발

     

    ▲ 부영그룹-카이스트 노후기숙사 리모델링 기부약정식(좌)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남다른 교육 사랑이 눈길을 끈다. 일찍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일컬어 온 이 회장이 펼친 다양한 교육 관련 사회공헌 행보가 이를 뒷받침한다.

    먼저, 교육의 근간이 되는 교육시설 확충을 위해 지금까지 전국 초ㆍ중ㆍ고교 및 대학교에 130여 개가 넘는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을 건립ㆍ기증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9월에는 서울 중구 부영그룹 본사에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만나 대한민국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카이스트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기숙사의 리모델링 공사비(200억 원 규모)를 지원했다.

    이 회장의 교육에 대한 애정은 이뿐만이 아니다.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비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 2008년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한 이래로 15년 연속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총 2,548명이 누적 100억 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신대학교 인수에 나선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9년부터 부영그룹의 지원을 받게 된 창신대학교는 이후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강소대학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이중근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매년 신입생들에게 1년 전액 장학금 혜택(간호학과 50%)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장학 혜택으로 창신대는 현재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미취학 아동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부영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자리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이 임대료를 면제해 주는 대신 이를 어린이들의 보육 및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토록 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그룹 내 별도의 보육지원팀이 부모 교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교구 제휴, 다자녀(둘째 이상) 입학금 지원 등을 무상 지원하며 교육환경 개선과 원활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적극 돕고 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지금까지 1조 2천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는 등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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