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미술학원 바다별그림정원(대표 황수영)이 신규 원생모집에 나선 가운데, 학원만의 대회 주최와 레진 활용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도입,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별그림정원은 부산 용호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아동미술학원으로, 틀에 박힌 미술학원이 아닌 아이들의 자유에 중점을 두는 힐링 미술학원을 목표로 다양한 재료를 통해 스스로 그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면서도 처음 미술을 접한 경우 자신감을 심어 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곳은 현재 유아이술 및 성인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원생을 모집하고 있는 중으로, 매달 있는 행사 및 테마를 잡고 학원만의 대회를 열거나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을 원하는 장식으로 드로잉 하여 꾸민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주제에 학생들의 생각이 녹아 들어간 작품을 제작하도록 지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대회는 학생들의 대회 그림을 전시하여 동네의 주민들 및 학부모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거나 학원 앞 전시장을 준비해 학생들이 스스로 작가가 된 듯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학원 주요 운영 클래스 중 6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수업은 아이들이 원하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되 채색방법이나 드로잉을 익힐 때 재미있게 수업이 진행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그림으로 큰 틀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채색기법을 같이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그 달에 맞는 테마를 정하고 그림은 원하는 그림을 그리게 하는 식으로도 진행된다.
무엇보다 처음 미술을 접한 경우 미술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고 충분히 흥미를 느끼게 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채색에 있어서도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학원 뿐만 아니라 타 장소에서도 재료를 사용하는 기법 및 능력을 길러 스스로 할 수 있게 지도한다.
7세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레진공예 프로그램은 레진 재료를 많이 접해 보지 못한 아이들 및 성인들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써 레진의 반짝거리는 느낌의 재료 특성을 익히고 악세사리 공예, 압화 등 디자인 적인 요소들을 추가하여 실생활에 사용 할 수 있는 작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는 레진이 성인들만 할 수 있는 힘든 작품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학생들도 방법과 안전에 유의하여 레진이라는 재료를 사용하면 스스로도 멋진 작품이 가능하다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황수영 대표는 “미술은 단지 어렵고 힘든 소묘나 수채화만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그릴 수 있고 재미있는 과목이라 생각 하게 도와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