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에 온누리상품권 경품도
전통시장 상설공연은 시장내 광장 또는 공연무대를 활용해 시ㆍ군 상인회와 예술단체 주관으로 주말 황금시간대에 상설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연 관람객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경품권을 제공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3월 시ㆍ군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상권 활성화 사업,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등을 대상으로 세부사업을 조정해 사업비 3억9000만원을 확보해 상설공연이 있는 전통시장을 운영하게 됐다.
밀양 아리랑시장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하루 세차례 30분간 지역예술단체 주관으로 문화공연, 버스킹 등 정기 공연을 개최하고 주말장터에서 1만원 이상 구매시 1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지리산함양시장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버스킹 공연을 추진 중이다.
4월부터 7월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어쿠스틱밴드, 노래, 악기 등 ‘버스킹 공연’으로 지역사회에서 접하기 어려운 명품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9~11월 중 매주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다.
창원 명서시장은 9월20일부터 10월19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시장내 중앙돔 및 유휴공간에서 상설공연을 기획 중이다.
지역기업과 함께 소맥축제, 요리대회 등을 개최하고 이와 연계한 야시장에서는 지역예술인의 음악공연과 라이브쇼, 댄스 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산남부시장은 9~11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남부 도깨비 불금데이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부시장내 남부극장 장소를 재단장하여 젊은 고객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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