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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용환 남동구의원 (사진=남동구의회) |
오 의원은 20일 열린 제30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촉구하고 “남동구 내 등록 화물차는 4,318대인데 반해 전용 주차면은 250면에 불과해 공급률이 6%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부득이하게 도로변이나 공한지 등에 밤새 차량을 세워두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대부분 생계형 운전자들인 만큼 단속 위주의 행정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또 남동구의 단속 실적을 언급하며 “과징금 부과 건수는 매년 늘고 있으나 운행정지 처분은 ‘0’건이라며 행정 역시 생계형 운전자의 현실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단속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산업단지 주변 공영주차장 유휴부지, 주말 및 야간 시간대 활용 가능한 공공시설 부지, 통행량이 적은 왕복 4차선 이상의 도로 일부 구간을 야간‧ 밤샘 주차 허용구역으로 지정‧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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