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서울음악제, 6월 11일·14일 개최

    공연/전시/영화 / 김민혜 기자 / 2026-06-10 1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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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 =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가 주최·주관하는 제58회 서울음악제가 오는 6월 11일과 14일 양일간 열린다. 올해 서울음악제는 ‘다름이 모여 하나가 되는 순간’을 주제로 장애와 비장애, 서로 다른 감각과 표현이 음악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과정을 무대 위에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제는 (사)한국음악협회를 비롯해 한국장애인음악가협회(회장 최승원), 커브미디어(대표 인수형)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오랜 전통을 이어온 음악예술계와 장애인 음악가 단체, 공연 콘텐츠 제작 분야가 협력해 장애와 비장애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공연 모델을 선보인다는 취지다.

    총 연출을 맡은 커브미디어 인수형 감독은 “제58회 서울음악제는 기존 음악제가 쌓아온 전통 위에 장애와 비장애 예술인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 58년의 역사를 이어온 서울음악제가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젝트형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고 설명하며 “기존 음악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예술을 통한 공감과 연결의 메시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음악제 관계자는 “첫 번째 공연인 ‘Day 1 : 눈을 감고 듣다’는 6월 11일 오후 7시 이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 무대는 시각 중심의 감상 방식에서 벗어나 소리 자체에 집중하는 경험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 14일 오후 5시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리는 ‘Day 2 : 마음으로 듣다’는 장애·비장애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과 연결의 무대로 꾸며진다. 소규모 앙상블부터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함께하는 피날레까지 이어지며 서로 다른 감각과 표현이 하나의 울림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한국음악협회가 주최·주관하며, 한국장애인음악가협회와 커브미디어, 대진미디어, 다인음향이 협력사로 참여한다. 더불어, (주)피움,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서울한의원이 서울음악제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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