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성평등 정책 평가 2관왕…광주 ‘최우수’ 선정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12-03 11: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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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장관상 이은 쾌거
    ▲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산구가 광주광역시의 2025년 자치구 양성평등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것에 이은 값진 성과다.


    광산구는 이번 광주광역시 평가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정책 기반 강화 등 총 4개 분야 13개 항목 전반에 걸쳐 좋은 점수를 얻으며 ‘최우수’ 자치구로 꼽혔다.


    특히, 양성평등 기금을 활용한 광산구의 신종 여성 범죄 예방 인식 개선 사업이 호평받았다.


    광산구는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교제 폭력 등 새롭게 사회 문제로 대두된 여성 범죄의 심각성,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13회의 시민 교육, 5회의 민관 공동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또 지역 일자리 환경, 돌봄 안전망에 성평등 가치를 녹여내는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성인지 건강권 보장, 피해자 지원에 적극 나선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선 8기 다양한 노력으로 광산구는 여성, 남성 구분 없이 모든 시민이 존엄한 대상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해 가고 있다”며 “성평등이 먼 목표가 아닌 당연한 삶의 실천으로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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