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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경제적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국산 친환경 농산물 구매가 가능한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내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여성) 또는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2007년생 포함)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가구에 국산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가구원 수에 따라 월 단위로 지원한다.
대상자는 발급받은 전용 카드로 하나로마트, GS편의점 등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온오프라인 소매점에서 국산 과일, 채소류,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1인 가구)부터 최대 18만 7천 원(10인 이상 가구)까지 지급된다.
7월 2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약 7일 이내에 자격 검증을 거쳐 지원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이후 농식품 바우처 카드가 지급되며 매월 지원금이 충전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주민센터 주민복지팀 농식품 바우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사업이 국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접근성 강화와 영양 보충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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