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뛰어난 우수 창업 아이템 혹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무자본으로 인해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예비 청년 창업가를 조기 발굴해 지원하는 홍익대학교 창업교육센터의 창업동아리 팀 플랙서블 컴퍼니가 뷰티 업종 가격비교 플랫폼인 ‘뷰티컴페어’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플랙서블 컴퍼니는 기획팀, 마케팅팀, 개발팀 총 3개의 부서로 나뉘어 플랫폼 제작에 힘을 쏟고 있는데, 특히 그 중 기획팀의 홍정우 팀장은 K-startup 혁신창업스쿨 1기와 실전창업교육 2기를 수료하였으며, 스포츠의류브랜드 ‘스케일즈(Skalez)’, 웨딩영상 제작업체 ‘정필름(Jeong Film)’ 창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고양산업진흥원 청년창업지원센터 28청춘창업소에 1위로 입주해 창업기업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최종 선발됐다.

플랙서블 컴퍼니 팀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IT 스타트업 예비 청년 창업자들이 모인 창업동아리다. 이들이 개발에 나선 뷰티컴페어는 인터넷 검색으로 일일이 뷰티 업체를 찾아야 했던 기존의 불편한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해당 플랫폼은 개발 완료 시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업체들과 프리랜서들이 입점하게 되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간편하고 신속하게 주변 지역의 모든 가게를 비교/검색할 수 있으며, 최소 금액부터 평균 금액, 글/사진 리뷰 확인 등 중요 정보를 제공한다.

뷰티 업종의 ‘배달의 민족’을 지향하는 플랙서블 컴퍼니는 올해 상반기에 뷰티컴페어 기획 및 가설검증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9월 초 출시될 베타 버전에서는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최초 입점비&유지비 1년 무료’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창업성장지원단 한정희 홍익대학교 교수는 “본교의 창업비원사업은 선발된 팀에 대해 운영비와 활동 공간을 지원하며,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창업보육센터 입주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들도 제공한다”면서 “플랙서블 컴퍼니는 성장가치가 상당히 높아 가장 눈 여겨 보고 있는 팀 중 하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