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영 러스 대표, ‘제7회 충북 창업노마드 포럼’에서 청년 창업가 위한 강연 진행

    기업 / 이창훈 기자 / 2024-07-12 11: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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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서원대학교에서 열린 '제7회 충북 창업노마드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영미 서원대학교 부총장, 이종택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60여 명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창업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번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주식회사 러스의 용선영 대표의 강연이었다. 용 대표는 서원대학교를 졸업한 동문으로서, 창업가로서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며 청년 창업가들에게 귀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용선영 대표는 강연을 통해 꿈과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철저한 준비가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기회를 잡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청년들이 꾸준히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용 대표는 자신의 전공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본인의 경험을 통해 청년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주었다. 그는 음악을 전공했으나 무인 매장 창업으로 방향을 틀어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며,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할 것을 권장했다.

    용 대표는 “어려움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대”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무인 매장의 수요가 급증하며 사업이 성장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공은 혼자 이루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력과 정보 공유가 창업 성공에 있어 필수적이다. 창업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충북의 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큰 용기와 영감을 얻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선영 대표는 무인 문구점인 문구방구와 꿀잼키즈룸을 운영하며, 현재 전국에 200여 개의 매장을 오픈한 성공적인 창업가이다. 또한, 그는 '나는 무인 매장으로 퇴사합니다'의 저자로서, 무인 매장 창업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파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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