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우수 농수특산물 제주도 특판

    푸드/음료 / 정찬남 기자 / 2022-11-20 1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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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만에 제주도 특판, 해남군직거래 사업단 소속 11농가 참여
    명현관 해남군수, 김치버무림 행사 참여
    김장김치 40(5kg)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에 기부

    ▲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특판행사를 펼치고 있는 해남군 우수농특산품 부스 /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직거래 사업단 소속 등 11농가가 참여한 땅끝해남 우수 농수특산물 특판전이 지난 18일 제주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렸다.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특판전에는 쌀과 고구마를 비롯한 잡곡과 전통장류, 전통차, 김, 멸치 등 70여 종의 해남특산물을 판매, 소비자들에게 땅끝 해남만의 신선함과 건강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7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특판 행사로 제주도민들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땅끝해남의 각종 농수특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해남군은 쌀과 배추 등 제주도내 생산량이 적은 농산물 등에 대한 소비를 늘리고, 해남산 농수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19일 제주도 하나로마트 해남농수특산품 특판행사에서 김치버무림을 하고 있다. / 사진=해남군 제공

    이 행사에 참여한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현호 농협군지부장, 농협조합장 일행, 제주 해남향우회 등 관계자들과 함께 19일 열린 김장나눔 행사에서 해남 절임배추와 양념을 이용한 김치 버무림 및 시식, 직접 담근 김치의 소비자 시식행사와 함께 40박스(5㎏)를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들에 기부했다.
    ▲ 명현관 해남군수(왼 쪽부터 네번째)가 윤치영 옥천농협조합장(해남군농협협의회장, 여섯번 째)과 오상진 화산농협조합장(오른 쪽 2번), 제주도 향우회 등 관계자들과 함께 해남 농수특산품 제주도 특판행사에서 담군 김장김치를 제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 사진=해남군 제공


    명현관 군수는“제주도는 해남 농수특산물의 주요 소비처이자 경제와 관광 등 밀접한 상생관계의 지자체로서 이번 특판전을 통해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직판전 행사가 움츠러든 상황에서 이번 제주 특판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남농수특산물의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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