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 신북파출소, 보이스피싱 피의자 긴급체포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5-04-29 11: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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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속한 긴급배치로 중국국적의 피의자 추적·검거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 신북파출소는 최근 보이스 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전남 보성 벌교에서 보이스 피싱으로 편취한 1,200만 원을 소지하고 2차 범행을 위해 영암군 신북면으로 이동 중인 중국 국적 보이스 피싱 피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신북파출소는 택시기사로부터 “승객이 보이스피싱범 같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택시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신속한 긴급 배치로 용의 차량을 추적해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이 피의자는 전남 보성 지역에서 1,200만 원을 수거한 후 영암군 신북면에서 또 다른 피해 금액을 편취하기 위해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암신북파출소는 각 마을 이장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문자 전송과 마을 방송을 실시해 추가 피해 예방에도 노력하고,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택시 기사에게는 신고 포상금 지급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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