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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인크커피 가산점에서 8월 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금천문화재단은 청년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돌봄 프로그램 〈천으로 잇다〉의 전시 〈해방의 숲, 숲의 기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년들이 자신만의 ‘숲’을 만들며 감정을 표현하고, 이를 천 위에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프리즈미는 김지윤 작가와 함께 총 5번의 미술 치유 및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들은 천을 매개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식물 키우기, 건강한 질문하기 등 일상 속에서 마음을 돌보는 미션도 함께 수행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청년들이 완성한 작품을 인크커피 3층 전시 공간에 선보이며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프리즈미는 “도시 속 가상의 숲을 만들어, 잠시 바쁜 일상에서 청년들이 벗어나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연습을 하는 시간을 제공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금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지역과 연결되는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가 많은 시민들에게도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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