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남양주시·포항시 ‘다산’ 브랜드 교류 업무협약 체결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4-10-16 12: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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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 정약용 선생 자취 쫓는 세 지자체의 아름다운 동행 ‘눈길’
    ▲ 이병철 강진군부군수()가 지난 11일 남양주시에서 열린 ’제38회 정약용 문화제 중앙무대‘에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오른 쪽부터 이병철 강진군 부군수,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 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1일, 경기도 남양주시가 개최한  제38회 다산정약용 문화제 개막식에서  ‘다산 정약용 브랜드 교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 전라남도 강진군(부군수 이병철),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산 선생은 남양주시 여유당생가에서 태어나 포항시 장기면으로 최초로 유배를 떠났고,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18년 간 유배를 하며 많은 제자와 저서를 남겼다.

    이번 협약식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실학사상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미래 세대에 이를 계승하고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역사·문화 자원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강진군 이병철 부군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하나로, 그의 업적은 오늘날에도 큰 영감을 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배의 더 큰 힘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산‘이라는 공통의 매개체를 통해 세 지자체의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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