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 ‘2025 동백2동 행복페스티벌’ 개최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5-09-10 15:17:47
    • 카카오톡 보내기
    -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작품발표회와 석성산 문화축제로 지역주민 화합 도모 -

    - 자매결연 맺은 경주시 용강동 관계자들도 행사장 방문해 축하의 뜻 전해 -
    ▲ 지난 6일 열린 동백2동 행복 페스티벌.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 동백2동이 지난 6일 동백호수공원에서 ‘2025 동백2동 행복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와 석성산 문화축제, 영화제 등 시민과 함께 만드는 다양한 무대가 마련됐다.

     

    또, 동백2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곳이자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상북도 경주시 용강동 관계자와 주민들이 주민자치 발표회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했다.

     

    행사 1부는 주민자치 작품발표회와 전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내 학생들과 주민자치 수강생들의 작품이 쩐시됐고, 동백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2부 행사에서는 ‘제6회 석성산 문화축제’가 열렸다.

     

    성종2년(1471년) 여주 영릉을 가기 위해 성종대왕이 용인을 거쳐간 것을 재현한 어가행렬로 시작한 이 행사는 농악단 공연까지 더해 행렬을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 열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농악 공연은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3부 피크닉 영화제에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다.

     

    행사를 주관한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 황영한 위원장은 “동백2동 행복페스티벌 작품발표회와 전시회를 준비한 동백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과 강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동백2동의 자랑인 석성산 아래에서 지역 주민이 참여한 어가행렬을 재현한 문화축제가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은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의 전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