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가회면체육회(회장 강갑상)와 가회면청년회(회장 허태봉)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였으며, 김윤철 합천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장진영 도의원, 성종태·신경자·이한신 군의원, 문외환 합천군 노인회지회장, 김진석 합천새남부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회 라인댄스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1부 행사는 개회선언, 표창패 수여, 축사 낭독, 마을별 민속경기(한궁 및 윷놀이)로 진행되었으며, 2부 행사는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경로잔치로 이어졌다. 행사 말미에는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경품 추첨행사가 열려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강갑상 회장과 허태봉 회장은“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가회면민들이 더욱 결속하고, 경로 효친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홍숙 가회면장은“많은 면민과 내빈들의 성원 덕분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면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로 74회를 맞이한 가회면 광복절기념 면민체육대회는 합천군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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