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강화 양도 수리시설 보수사업 선정 이뤄내

    정치 / 문찬식 기자 / 2024-03-19 16: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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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면 물 넘쳤던 배수로 정비 농민들 안심하고 농업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 양도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은 19일 강화 양도지구가 2024년 수리시설 개보수 수원 공 분야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도면 도장리 일원 총연장 약 1.6km 구간의 배수간선을 기존 토공에서 식생 호안 블럭으로 교체하고 낡고 부식된 교량과 낙차공을 재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42억 원이 투입되는데 전액 국비로 집행되며 올해 설계를 거쳐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농식품부에 예산을 신청했으나 한 차례 탈락됐다.

     

    이에 농민들이 배준영 의원에게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배 의원은 농어촌공사와 농민들에게 현황 설명을 듣고 농식품부에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협조를 요청했다.

     

    배준영 의원은 “해당 배수로는 흙으로만 조성돼 토사 퇴적이 발생하고 수초가 자라 잦은 침수가 계속됐던 곳”이라며 “배수로가 정비되면 136ha 농경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도면 문산리 일원이 배수 개선 사업에 선정돼 기본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재해에도 안심하고 농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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