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청장 정용근)은 지난 27일 경찰 활동 전반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구현하고 경찰행정의 인권 지향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충북경찰청 인권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을 비롯해 인권위원으로 위촉되는 7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인권신장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민간 전문가들로 경험이 풍부한 7명이 선정됐으며, 신임 위원장으로는 법률사무소 천우 대표 양원호 변호사가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충북경찰청 인권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2005년 출범한 인권위원회는 △ 인권과 관련된 경찰의 제도·정책·관행의 개선 △ 경찰의 인권침해 행위의 시정 △ 국가인권위 권고안 등 이행 △ 인권영향평가와 관련한 자문 등 국민의 시각에서 경찰행정에 ‘인권의가치’를 담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은 위촉장을 신규 위원들에게 전달하며 “충북경찰이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맞는 인권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쓴소리를 아끼지 마시기 바라며, 민주적 통제와 인권의 가치를 반영하는 충북청 인권위원회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