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한경쟁→대기업도 가능하게’ 백운호수축제 입찰자격 변경한 의왕시 비판
“민원 핑계 백운호수축제 대기업 입찰 가능토록 자격 요건 바꾼 의왕시 궁색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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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모습 |
이는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할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는 다소 먼 결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의왕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기도 관내 업체로 제한을 두었던 백운호수축제 입찰 자격이 올해부터 일반경쟁 입찰로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의원은 “자격 제한요건을 변경한 사유에 대해 의왕시는 ‘민원제기에 따라 법률검토를 진행한 바 타당했고 축제의 다양성과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고려하여 결정한 사안’이라고 답했으나 누가 언제 어떻게 민원을 제기했는지 명확한 답변은 회피하며 궁색한 변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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