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5-11-16 12:22:52
    • 카카오톡 보내기
     홍성군청.

    [홍성=최복규 기자] 전국 최초 저탄소ㆍ유기농업특구인 충남 홍성군은 친환경농업 확산과 토양 비옥도 향상을 위해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학비료 대신 친환경적인 농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지가 동일 시ㆍ군ㆍ구내 여러 읍ㆍ면에 있는 경우 한 곳에서 신청하면 되며, 농지가 여러 시ㆍ군ㆍ구에 있는 경우에는 각 시ㆍ군ㆍ구별로 신청해야 한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ㆍ혼합유기질ㆍ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ㆍ퇴비)이며, 유기질비료는 20kg 포대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특등급 1600원 ▲1등급 1500원 ▲2등급 1300원이 차등 지원된다.

    또한 부숙유기질비료는 1000㎡ 당 2000kg(20kg 기준 100포)을 초과해 신청할 수 없으며, 공급물량은 예산 범위내에서 결정되어 농가별 공급 희망시기에 따라 2026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매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업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저탄소ㆍ유기농업특구로서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