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 발생 각종 건설현장 특별점검

    환경/교통 / 정찬남 기자 / 2022-11-03 12: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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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부터~30일까지, 광주시 관내 건축·토목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신고사업장
    광주광역시·5개 자치구·환경단체 참여 민관합동 점검... 시민불편 최소화

    ▲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관내 대기질 악화에 일조하고 있는 비산먼지 발생 각종 건설공사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가을철 건설 현장으로부터 발생된 비산먼지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을 최소화 하 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비산먼지 발생 신고사업장 중 주거지역과 가깝거나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 인접 사업장, 민원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건축공사장 부지경계선 방진벽·방진막 설치 여부’,‘사업장 야적물질 방진덮개 및 토사류 운반차량 상부덮개 설치 여부’,‘수송 차량 세척용 세륜·살수시설 적정 설치 운영 여부’ 등이다.

    광주광역시는 대형공사장과 민원 다수 발생 사업장은 14일부터 15일까지 시·구,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정신 시 대기보전과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고 미세먼지 없는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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