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대한민국, 성숙한 모습으로 국제사회 완전 복귀”

    정치 / 전용혁 기자 / 2025-11-02 1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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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역대급 성공, 李대통령 외교력ㆍ지도력 없었다면 불가능”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된 것과 관련해 2일 “대한민국은 더 성숙한 모습으로 국제사회에 완전히 복귀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APEC을 마쳤다. 역대급 성공이라는 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내란의 혼선을 넘어 초격차 K-APEC을 만들어냈다”며 “무엇보다 수많은 양자회담과 복잡한 다자회의 모두를 걸출하게 성공시킨 이재명 대통령님의 외교력과 지도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 정말 잘 뽑았다는 국민들 말씀을 어제 하루만 해도 참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준비 과정에 함께한 외교부, 대통령실, 경호처,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박물관 등과 모든 문화출연자들,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정상숙소를 준비해 준 호텔 관계자들, 각종 공사를 맡아준 분들, 나아가 불편을 참아준 경주시민들까지 일일이 거명 못한 수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이 아닌 경주에서 국제행사를 성공시킨 힘은 각 지방의 문화관광 등 역량 상승으로 미ㆍ일ㆍ중(미국ㆍ일본ㆍ중국) 등 모든 참가국과 이뤄낸 관계증진은 평화경제외교력 상승으로, AI부터 문화창조산업까지 이어진 경제 및 산업성과는 경제대도약의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고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회복을 넘어 품격있는 세계문화선도국가로 가는 대장정은 계속될 것”이라며 “100여일 동안 10번 경주를 찾으며 마음졸였던 큰 숙제를 하나 마쳤다. 다시 가다듬고 현장에 한층 밀착하며 국정 곳곳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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