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창신2동 경로당, 집중 호우 피해 주민 위해 성금 250만원 기탁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8-20 12: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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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여 명의 경로당 회원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종로복지재단에 성금 250만원 기탁
    기탁금은 수해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되어 피해 회복을 위해 사용 예정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최근 창신2동 경로당(회장 구옥례)에서 집중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신2동 경로당은 지난 11일 종로구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종로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 날 기탁식에는 구옥례 창신2동 경로당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김동렬 종로복지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30여 명의 경로당 회원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창신2동 경로당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은 종로복지재단 지정기탁을 통해 수해지역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되어 수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옥례 창신2동 경로당 회장은 “예기치 못한 호우 피해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문헌 구청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모아주신 창신2동 경로당 어르신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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