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무악동, 복날 맞이 맞춤형 보양식 '복날엔 복(福)꾸러미' 나눔행사 개최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8-20 12: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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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 50가구에 맞춤형 보양식 꾸러미 전달
    민ㆍ관협력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실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무악동(동장 박창조)은 최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맞춤형 보양식이 담긴 ‘복날엔 복(福)꾸러미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금으로 마련됐으며 무악동 지역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악동 지역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과 복지플래너, 동 주민센터 직원 총 25명이 참여해 삼계탕과 죽, 국수로 구성된 꾸러미를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꼼꼼히 살피며 안부도 함께 확인하는 맞춤형 복지활동을 펼쳤다.

    박창조 무악동장은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기운을 내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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