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프로그램 '탈퍼레이드 경연' 참가팀 내달 19일까지 모집
'탈패션쇼 경연' 올해 첫 선··· 대상 100만원등 총상금 650만원
구민합창단원 200명 선발··· 시민심사단·SNS 기자단도 함께
▲ 2019년 노원탈축제 거리 탈퍼레이드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노원탈축제는 2013년부터 매년 10월, 노원구 노해로 일대(노원역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앞 555m) 거리에서 펼쳐진 탈을 매개로 한 퍼레이드형 축제다.
거리 퍼포먼스와 예술공연 등 풍부한 볼거리로 매년 약 30만명의 관중들로 거리를 가득 채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8·9일 이틀 동안 '일상의 일탈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구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만큼, 더욱 수준높은 퍼레이드 콘텐츠로 '2022 노원탈축제'를 함께 이끌어갈 사람들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총 5개로 ▲탈퍼레이드 경연 참가팀 ▲탈패션쇼 경연 참가팀 ▲개막공연 '구민합창단' ▲시민심사단 ▲SNS 기자단이다.
신청은 노원탈축제 홈페이지 혹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nowontal@nowonarts.kr)로 가능하다.
이에 <시민일보>에서는 각 분야 모집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봤다.
■ 탈퍼레이드 경연 참가팀 모집
먼저, 노원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탈퍼레이드 경연'에 참가할 팀을 오는 8월19일까지 모집한다.
전통탈, 창작탈, 가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탈을 활용해 거리퍼레이드 공연이 가능한 장르라면 무용, 타악, 무술 등 어떤 장르도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관내동·실버(동 주민 또는 참가자 50% 이상 65세 구성) ▲아동·청소년(참가자 80% 이상 19세 이하 구성) ▲대학·일반(연령제한 없음) 총 3개로, 축제기간 동안 예선과 결선을 거쳐 시상한다.
총상금은 5280만원으로, ▲관내동·실버 분야 대상 300만원 ▲아동·청소년 분야 대상 200만원 ▲대학·일반 분야 대상 500만원이다.
모집 단위는 개인이 아닌 팀으로, 아동·청소년 분야는 15명 이상, 나머지 두 분야는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 탈패션쇼 경연 참가자 모집
이와 함께 노원탈축제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탈패션쇼 경연' 참가자를 오는 8월19일까지 모집한다.
런웨이를 따라 자신만의 탈과 의상으로 매력을 뽐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단위는 개인 또는 팀으로, 인원제한이 따로 없다.
총상금 650만원으로, 특별한 추억과 함께 대상 100만원, 금상 80만원, 은상 60만원이다.
■ 구민합창단원 모집
또한 노원탈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감동의 목소리 주인공도 29일까지 모집한다.
연령제한 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구민 혹은 지역내 활동 합창 동아리(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0여명으로, 8~9월 동안 연습이 계획돼 있다.
활동기간 중 전체 연습시간 및 공연시간에 대해선 봉사시간으로 인정된다.
■ 시민심사단 및 SNS 기자단 모집
아울러 2022 노원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탈퍼레이드와 탈패션쇼에서 전문 심사위원과 함께 '시민심사단'을 구성해 심사의 공평성과 구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축제의 생생하고 다채로운 소식을 담아 널리 전해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자단을 모집한다.
두 분야 모두 서류전형을 통해 각각 구민 30명으로 구성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19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8월24일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2년동안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던 노원 탈축제를 더 크고 흥미로운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긴 시간 동안 참아온 열정과 에너지를 맘껏 표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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