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의회는 오는 12월18일까지 2025회계연도 서울시 은평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폐회한다. 사진은 지난 26일 열린 제1차 본회의 진행 모습. (사진=은평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송영창)가 오는 12월18일까지 총 23일간의 일정으로 제311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서울시 은평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안건 심사, 구정질문 등의 주요 일정을 진행한다.

2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은평구청장의 시정연설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했으며, 이미경 의원이 ‘청소년의회 활성화’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27~28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 및 현장방문 등 위원회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심사될 안건은 ‘서울시 은평구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등 26건이다.

심사 안건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서울시 은평구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미경 의원) ▲서울시 은평구 부실공사 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미경 의원) ▲서울시 은평구 국어 진흥 조례안(최락의 의원) ▲서울시 은평구 기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봉규 의원) ▲서울시 은평구 부모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장연순 의원) ▲서울시 은평구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인경 의원) ▲서울시 은평구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기노만 의원)으로 7건이다.

29일~12월13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1조165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이후 16~17일 양일간 구정 질문을 실시하고, 18일에 최종 안건처리를 끝으로 총 23일간의 모든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영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겨울을 대비해 구민 분들께서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부서별 한파 상황관리 체계 구축 등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철저한 준비를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의회의 가장 중요한 활동인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회기인 만큼 소중한 예산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의원들의 면밀한 심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