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삼가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4-11-19 16: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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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없는 삼가면 만들기 예방에 총력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삼가면은 11월 18일부터 ‘2024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을 사전에 방지해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한다.


    농가에서 영농부산물 처리를 요청하면 파쇄지원단(산불감시원)이 농지를 직접 방문해 고춧대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한다. 파쇄된 부산물은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 보호와 농업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서문병관 삼가면장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산불 예방과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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