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市 내년 예산 1조5967억 확정··· 3억 감액

    지방의회 / 전용원 기자 / 2025-12-16 1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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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1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올해 4차 추경도 가결
    ▲ 광주시의회는 최근 제32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주요 안건들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사진은 노영준 의원의 자유발언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경기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의회가 최근 제321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폐회하고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제9대 광주시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였던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당초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면밀한 예산 심사와 이에 따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거쳐 ‘2026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수정가결 했다.

    최종 세출예산은 3억원을 감액한 1조5967억원으로 확정됐으며,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광주시장 수정안 제출)’,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가결 됐다.

    조례안 심사 결과, '광주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33건은 원안가결 됐고, '광주시 명예통역관 위촉 및 운영 조례안' 등 4건은 수정가결 됐다.

    회기 중에는 박상영 부의장이 행사 운영 대행 용역 입찰 과정상 발생한 행정 문제에 관해 시정 질문을 했다. 오현주, 조예란, 주임록, 이은채, 노영준, 황소제 의원은 각각 자유 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민생 문제에 대한 광주시의 역할을 촉구했다.

    허경행 의장은 “물가 상승과 실질 소득 감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통받는 광주시민을 대변하기 위해 책임을 느끼며 의정활동을 펼치신 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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