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4년 서울시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쾌거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4-12-27 16: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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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4년 서울시 결핵 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결핵관리사업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결핵예방과 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우수 자치구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결핵관리 사업 전반에 대해 ▲역학조사 관리율 ▲노인검진율 ▲결핵검진 사각지대 해소 ▲주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등 다양한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구는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결핵 고위험군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했다.

    또한 올해 약 7000명의 주민에게 결핵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특히 구는 지역내 20개 동을 순회하며 거동이 어려운 노인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약 1100명의 주민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결핵 검진를 받을 수 있어서 주민들의 호응이 컸으며, 참여율이 높아 결핵 조기 발견율을 높이고 신속한 치료가 가능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결핵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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