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캠핑과 함께하는 문화로운 강진’ 성료

    여행/레저 / 정찬남 기자 / 2025-10-02 12: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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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1박2일 힐링 캠프 가족·청소년 참여 속 호응

     

    ▲ 강진 석문공원에서 열린 ‘캠핑과 함께하는 문화로운 강진’에 참여한 가족들 / 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캠핑과 함께하는 문화로운 강진’행사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강진 석문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1박 2일 힐링 문화캠프로, 강진의 생태·문화자원을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가족·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여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역사·문화탐험 미션 게임 ‘하멜을 찾아서’ ▲공예 체험(스트링아트·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야외 영화상영 ‘달밤의 영화’ ▲문화산책·보물찾기 ▲편지 나누기 등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문화 향유와 휴식을 동시에 경험했다.

    특히 캠핑과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지속 운영 필요성이 확인됐다. 또한 안전관리와 환경 정리, 체험 진행 등이 원활히 이뤄져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 문화를 조성했다.
    행사에는 총 13가구가 참여해 당초 목표 10가구를 초과 달성했으며, 지역 언론 및 온라인 매체 등 30여 건의 보도를 통해 강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성과도 거뒀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강진의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캠프는 오는 10월31일~11월1일 하멜 감성텐트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 안내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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