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장 각각 선출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가 최근 개회한 제267회 임시회에서 제9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먼저, 지난 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으로 김현주(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부의장으로 양옥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현주 의원은 구의회 개원 이래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 제6·8·9대 구 의원으로, 제8대 성동구의회 부의장 및 2022년 예산결산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이와 함께 양옥희 의원은 제8·9대 구 의원으로, 제8대 복지건설위원장 및 2021년 재난안전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성동구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 왔다.
이어 지난 5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장 선거의 건의 상정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오천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재무위원장으로 박영희(국민의힘) 의원이, 복지건설위원장으로 이영심(더불어민주당)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 의장은 "구민이 부여한 권한에 책임을 가지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성동구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성동구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의회, 소통과 상생이 꽃피우는 제9대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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