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 이서영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25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3억원은 성남시 상희공원의 노후 화장실 및 시설 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상희공원은 1995년 이상희 대위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성남시 야탑3동에 위치해 있다. 중앙광장, 놀이터,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갖춘 지역 내 대표적인 공공시설이지만, 그동안 일부 노후 시설에 대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상희공원은 주민들에게 중요한 휴식처이자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공간”이라며 “이번 교부금 확보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노후 화장실을 비롯해 공원의 전반적인 시설 재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며, 주변 아파트 단지와 직장인들의 접근성까지 고려한 개선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시설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성남시가 더 나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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