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작품은 구원과 동시에 완벽한 소유를 위해 만든 덫, 그 촘촘히 짜여진 덫으로 소현이 한걸음씩 다가오는 피폐 로맨스로 작품의 주된 내용은 언제나 다정하게 환자들을 대하는 정신과 의사 김훈의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출발한다.
하지만 그의 그런 모습은 오직 가면일 뿐이다. 그는 소시오패스로 인간에 대한 깊은 혐오를 가지고 있다. 그는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을 벌레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그의 병원에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여자 정소현이 찾아온다. 김훈은 그녀를 ‘새장 속에 갇힌 새’라고 정의하며 문득 ‘새’를 갖고 싶다고 느끼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소설이다.
6월30일까지 알라딘 독점 2차 기간이 끝나고 7월3일부터 전 플랫폼에 출간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