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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9일 오후 서울 노원구 당현천 하류 일대에서 열린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최근 서울 노원구 당현천 하류 일대에서 열린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 구청장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과 ▲제기차기 ▲새끼줄 꼬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했으며, 주요 행사인 ▲낙화놀이(줄불놀이) 등에 함께 참여하며 한 해의 풍요를 기원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진행된 낙화놀이(줄불놀이)는 주로 물 위에서 즐기는 우리 고유의 전통 불꽃놀이로, 숯가루가 든 낙화봉에 불을 붙이자 빨간 불꽃이 ‘타닥’ 소리를 내며 우수수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또한 한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김덕수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졌으며 ▲고사 지내기와 ▲달집 태우기 등 전통문화 행사가 대미를 장식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새해의 첫 보름달을 함께 맞이하며, 주민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한 해의 시작을 맞아,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고, 풍요롭고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고 관람 예상 시간대에 이동형 다중인파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축제 시간 동안 주변 CCTV 집중 관제를 병행하는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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