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집은 지역내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구정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사회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고등교육법상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19~29세의 미취업 청년인 용산구민으로 최근 1년 이내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대학생(청년)은 신청할 수 없다.
모집인원은▲우선선발 2명(1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대학생) ▲특별선발 12명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가정 등) ▲일반선발 24명으로 총 38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2일 오전 9시~6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합격자는 전자공개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결과는 오는 11일 개별 문자메세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2025년 1월6일~2월5일까지이며, 근무시간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현장 업무 보조 및 행정·복지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보수는 2025년 용산구 생활임금이 적용돼 일일 5만8895원을 지급받으며, 20일 만근 시 약 141만원(유급휴일수당 포함, 공제 전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아르바이트 모집 대상을 청년까지 확대해 지역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자리가 아닌, 구정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공공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과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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