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소보면 파크골프장, 여름철 매년 복구비 비용 들어

    영남권 / 박병상 기자 / 2025-02-03 17: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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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사도구에 캠핑장 전락,인근 주민 소음 피해 호소

    [군위=박병상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 소보면 봉황리 961번지 외 2필지에 지난 2023년파크골프장을 조성하면서 여름철 강수량이 급증하면은 침수가 예상되는 위천변 하천에 조성해 매년 복구비가 들어가 세금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곳은 2023년 첫 파크골프장 개장 후 2024년 여름철 급격히 증가한 강수량으로 인하여 골프장과 보드블럭으로 조성한 주차장이 침수가 되어 군위군은 골프장 개장 1년만에 3백 여만원의 복구비가 들었다.

     

    올해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강수량의 증가가 예상이 되어 침수의 우려가 예단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그리고 회원들의 휴식공간 확보라는 이유로 천막으로 설치한 실내에는 취사도구와 주방도구를 설치하여 인근 주민들은 스포츠로 즐기는 운동이 캠핑장이 되었다고 하면서 늦은 시간까지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로인한 주민들의 민원에 군위군 소보면에서는 파크골프장에 대한 소음에 대하여 자제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기도 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이 하천변에 조성되는 것은 타 지자체도 비슷한 추세라고 하면서 앞으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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