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025 설 연휴 ‘반려견 돌봄쉼터’ 운영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1-10 12: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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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2025설 연휴 반려견 돌봄쉼터’ 포스터. (사진=노원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구청 2층 대강당서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 반려견 돌봄쉼터는 명절 연휴 기간 급증하는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복지 도시 노원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쉼터 이용 대상은 노원구민이 양육하는 반려견으로 ▲출생 후 6개월 이상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 ▲사회성에 문제가 없는 8kg 이하 소형견이다. 다만 전염성 질환견, 임신 또는 발정 중인 반려견은 신청이 불가하다.

    돌봄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위탁비는 5000원이다. 또한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는 반려견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인 1조로 구성된 전문 펫시터를 2교대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할 경우 지체 없이 24시간 운영하는 지역 동물병원과 즉시 연계해 긴급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견주의 당부사항을 포함한 강아지별 기초 자료를 펫시터에게 사전 배포하고, 돌봄 기간 동안 견주에게 반려견 사진을 1일 2회(아침 배식 후, 취침 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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