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유아 성장과 발달 지원하는 유치원·초등학교 이음교육 운영

    충청권 / 엄기동 기자 / 2022-06-10 12: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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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 유치원에 총 5천 5백만 원 지원

    [청주=엄기동 기자]충청북도교육청은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유치원·초등학교 이음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유·초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해 유아의 바른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생활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유치원, 초등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편성·운영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배움을 즐기는 초등교육과 연계 운영 ▲어울림 놀이마당, 놀이의 일상화를 위한 연계교육 전개 ▲학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활동 등 유치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으로 실시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2월 심사를 통해 공립 10개원, 사립 2개원 총 12개 시범유치원을 선정했으며, 유치원 규모에 따라 350만원~1천 만 원 씩 총 5천 5백만 원을 지원했다.


    유치원은 놀이환경 조성, 유·초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원 역량 강화와 학부모 인식 개선 등에 자율로 예산 집행 중이다.


    충북교육청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에 권역별 협의회를 실시했으며, 업무담당자 간 네트워크 구성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이음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11월에는 결과 공유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할 예정이다.


    유아특수복지과 박을석 과장은 “유·초이음교육은 유아 발달단계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으로 유·초이음교육 내실화에 힘쓰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놀이가 활성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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